[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뱅 승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승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승리가 “솔로 콘서트는 처음이어서 겁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다. 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콘서트 ‘승리 2018 퍼스트 솔로 투어 <더 그레이트 승리> 인 서울(SEUNGRI 2018 1st SOLO TOUR in SEOUL’에서다.

승리는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 등을 연달아 부른 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콘서트 리허설을 할 때, 공연장이 크게 느껴지면서 겁이 많이 났다”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어제 야구를 하는 꿈을 꿨다. 중요한 순간에 무거운 공을 던졌고, 팀이 이겼다. 마치 지금의 내 상황 같다. 혼자 남아 활동하는 빅뱅의 멤버로서 잘 마무리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춤추고 노래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승리는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88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솔로 투어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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