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위), 남동현.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위), 남동현.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밴드 사우스클럽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위너의 전(前) 멤버 남태현이 “친동생 남동현이 같은 팀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김원준 편에 사우스클럽 동료들과 함께 출연해 이 같이 털어놨다.

친형제 사이이지만 일을 할 땐 냉정하다고 한다. 남동현은 “(형이) 마음에 들지 않는 멜로디는 ‘이렇게 바꿔’라고 하는데 나는 그게 좀 무섭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손을 떨며 베이스를 연주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남태현은 2016년 위너를 탈퇴한 뒤 지난해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KBS1 ‘올댓뮤직’, SBS MTV ‘더쇼’, KBS2 ‘뮤직뱅크’ 등 음악 방송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문을 두드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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