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쥴 전면 취소, 사실상 이번 앨범활동 마무리
트리플H의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 된 '뮤직뱅크' 방송 모습(자료 뮤직뱅크 캡처)

트리플H의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 된 '뮤직뱅크' 방송 모습(자료 뮤직뱅크 캡처)

소속사의 부인에도 당당하게 열애를 공개했던 트리플H의 현아와 이던이었지만 스케쥴 취소는 막을 수 없었다. 트리플H는 사인회와 방송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이번 앨범활동도 급히 마무리할 처지가 됐다.

4일 방송업계 및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리플H는 이날 예정됐던 MBC ‘쇼! 음악중심’ 출연과 서울 강남구의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5일 출연하기로 했던 SBS ‘인기가요’에도 불참한다. 당초 트리플H는 ‘인기가요’로 미니 2집 활동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전날 방송됐던 KBS2 ‘뮤직뱅크’가 마지막 방송이 됐다.

이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 인정에 따른 팬들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팬들은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났을 당시, 소속사의 부인에 함께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소속사와의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며 "2년 째 교제하고 있다"고 직접 밝히면서 배신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전날 뮤직뱅크에서는 생방송 도중 이들의 애정표현이 고스란히 방송에 나가면서 팬들의 화를 부채질하고 있다. 뮤직뱅크에서 현아는 무대에서 뒤로 빠지는 안무를 하던 도중 넘어졌고, 이를 이던이 잡아주면서 수습했다. 팬들이 지적한 부분은 무대의 엔딩컷이다. 무대실수를 한 현아는 곡이 끝나고 멋쩍은 웃음을 지으면서 얼굴을 가렸는데, 이던이 어깨를 감싸면서 위로하는 듯한 모습이 방송에 나갔다.
트리플H의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 된 '뮤직뱅크' 방송 모습(자료 뮤직뱅크 캡처)

트리플H의 사실상 마지막 활동이 된 '뮤직뱅크' 방송 모습(자료 뮤직뱅크 캡처)

해당 방송클립은 네이버TV에서만 조회수가 80만건을 넘기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애를 하러왔나 노래를 하러왔다", "돌판을 깔았나보다", "팬들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트리플H 활동이 계획보다 일찍 종료되면서 오는 1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그룹 펜타곤의 공식 팬클럽 창단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던 외에도 또 다른 멤버인 후이와 유토가 소속사 식구인 수진((여자)아이들), 예은(CLC)와 열애설이 터진 까닭이다. 소속사 측은 후이와 수진은 이미 결별한 상태이며 유토와 예은은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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