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트리플H의 이던(왼쪽부터), 현아, 후이.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트리플H의 이던(왼쪽부터), 현아, 후이.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멤버 현아와 이던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혼성 프로젝트그룹 트리플H가 4일 예정돼 있던 MBC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를 급히 취소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트리플H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예정돼 있던 사전녹화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 갑작스럽게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팬사인회 일정도 취소됐다. 트리플H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서점에서 미니 2집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서점 측은 기획사 사정을 이유로 행사를 취소했다. 팬사인회를 위해 구매한 음반은 환불해주겠다고 한다.

트리플H는 전날 현아, 이던의 열애 인정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전날 불거진 열애설에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당사자인 현아와 이던이 직접 나서서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출연한 KBS2 ‘뮤직뱅크’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TV캐스트에 올라온 트리플H의 무대 영상은 4일 오전 9시 기준 6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 2위인 마마무의 무대 영상보다 10배 이상 높은 기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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