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사진=방송 영상 캡처)

네팔 어노즈 가족이 인천 공항에서 길을 헤맸다.

2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네팔 어노즈 가족의 한국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한국 투어 주인공은 네팔에서 온 수잔 샤키야로, 그녀는 사촌 형인 어노즈와 그의 가족들을 초대했다.

이후 어노즈 가족은 인천 공항에 도착했고, 얼굴에는 기대감으로 미소가 퍼졌다. 패밀리 룩을 입고 도착한 어노즈 가족은 곧이어 멘붕에 빠졌다. 인천 공항에서 나가는 길을 찾는데 헤매었기 때문이다.

어노즈는 공항 안의 무인 티켓기에서 잠실을 찾았다가 6개의 잠실이 뜨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이 모습에 수잔은 “그냥 잠실로 오라고 했는데, 잘못 알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어노즈 가족은 잠실로 가는 버스 번호를 찾았지만 버스 정류장으로 가기 위한 과정에서 힘들어했다. 어노즈는 부인과 딸에게는 앉아있으라고 하고 아들 숴염과 출구를 찾았다.

결국 어노즈의 노력으로 잠실 가는 버스에 가족들은 무사히 탑승했고, 버스 탑승 후 어노즈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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