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장원영 / 사진제공=Mnet
‘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장원영 / 사진제공=Mnet
Mnet ‘프로듀스 48′ 연습생들을 응원하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장외 경쟁이 치열하다.

오프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하철 광고.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프로듀스 48’ 연습생들의 광고에서도 ㄸ거운 지지를 볼 수 있다.

‘픽'(Pick)한 연습생을 홍보하기 위해 팬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삼성역, 홍대입구역, 교대역, 합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사에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 장원영, 야부키 나코, 이채연 등 인기 연습생들의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광고를 위해 현재 모금 진행 중인 연습생 팬덤이 다수 있어 파이널을 몇 주 앞두고 열띤 응원이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

지하철 광고 외에 팬덤의 투표로 게재된 응원 광고도 눈에 띈다. 연습생들과 그의 팬들이 각종 콘텐츠를 공유하는 온라인 홈페이지 연습생닷컴에는 ‘프로듀스48’과 관련된 설문을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연습생에게 청담동 전광판 광고를 송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계속 아이컨택 하고 싶은 연습생은?” “상승세가 기대되는 연습생은?” 등 다양한 설문이 진행되었고 장규리, 시타오 미우 등이 각 설문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 전광판 특전을 누렸다.

팬덤만이 아니다. 연예인들도 자신이 지지하는 연습생들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최종 선발돼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청하는 SNS를 통해 같은 소속사 출신인 이하은을 응원하며 훈훈한 투샷을 공개한 바 있다.

최예나의 친오빠로 알려진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최성민은 SNS를 통해 “모두 예나하세요”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가수 크리샤 츄는 같은 소속사인 김민주를 지지하며 “민주 내꺼 내꺼 내꺼야~ 항상 힘내고 응원할게! 우리 민민 화팅!”이라는 응원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을 앞둔 ‘프로듀스 48’은 오는 3일 밤 11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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