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해피투게더3’/사진제공= KBS2
KBS2 ‘해피투게더3’/사진제공= KBS2
아나운서 김보민이 아들에게 아빠가 김남일이라는 사실을 숨기라고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서다.

이날 방송될 ‘해피투게더3’ 속 ‘해투동: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집’에서는 가족의 내·외조를 담당하는 자타공인 ‘김비서’들인 김가연, 김형규, 김보민, 김수민(2018 미스코리아 진), 김동현(MC그리)이 출연한다. 김비서로서의 보람과 고충을 드러낸다.

최근 녹화에서 김보민은 “아들에게 ‘엄마아빠가 누구인지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아들이 “아빠가 국가대표팀 축구선수인데 축구를 하진 않는다”고 해 오해를 불러 일으켰던 것. 또한 김보민은 아들이 “날 닮아 주목 받고 싶어 한다”며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달리 김가연은 “우리 큰 딸은 본인 상황이 불리하다 싶을 때만 ‘김가연 딸’이라고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움찔한다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호감도를 올려야겠다 싶을 땐 ‘임요환’ 이름을 댄다”며 딸의 빠른 상황 판단력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에게 졸혼 제안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겠다. 김보민은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았던 ‘김남일과의 인터뷰’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했다고 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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