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범수(왼쪽), 도끼의 음반 표지. / 사진제공=영엔터
김범수(왼쪽), 도끼의 음반 표지. / 사진제공=영엔터
가수 김범수와 래퍼 도끼가 힘을 합친 새 싱글 ‘캘리 샤인(Cali Shine)’이 2일 정오 베일을 벗는다.

‘캘리 샤인’은 김범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일환으로 발표된다. 프로젝트 키워드 중 하나인 ‘위메이크(we.MAKE)’의 첫 곡이다.

김범수와 도끼는 곡을 자신들만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이번 싱글에 담아냈다다. ‘여행’을 주제로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미국 캘리포니아를 떠올리며 ‘캘리 샤인(Cali Shine)’을 탄생시켰다. 청량한 분위기와 여유로운 김범수의 목소리, 리듬감을 살린 도끼의 랩이 조화를 이뤘다고 한다.

김범수는 “듣는 분들이 굳이 노래에 나오는 배경을 떠올리지 않아도 좋고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좋다. 이렇게 더운 여름, ‘캘리 샤인’이 마음의 휴식처 또는 자신만의 열정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업으로 제게 ‘대확행’을 안겨준 도끼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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