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사진=W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오마이걸이 교통사고를 당해,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는 불참한다.

1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8월 1일 강원도 화천 군부대 행사 후 오후 4시경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하여 두 대의 차량으로 이동 도중 오마이걸 멤버 미미, 유아, 승희, 비니가 탑승한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현재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 미미, 유아, 승희, 비니는 큰 부상은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사고가 발생한 지점의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 중”이라며 “이에 따라 당사는 사고 차량에 탑승한 멤버들의 안정과 조속한 치료를 위해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스케줄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오마이걸 공연을 기다리셨던 관객 여러분과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추후 멤버들의 검진 결과가 나오는대로 팬 분들에게도 조속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W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2018년 8월 1일 강원도 화천 군부대 행사 후 오후 4시경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하여 두 대의 차량으로 이동 도중 오마이걸 멤버(미미, 유아, 승희, 비니)가 탑승한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차량에 탑승했던 미미, 유아, 승희, 비니는 큰 부상은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사고가 발생한 지점의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 중인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사고차량에 탑승한 멤버들의 안정과 조속한 치료를 위해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스케줄에는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마이걸 공연을 기다리셨던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리며,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추후 멤버들의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팬분들에게도 조속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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