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마녀의 사랑’/사진제공=MBN
MBN ‘마녀의 사랑’/사진제공=MBN
MBN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 손은혜 박세은 극본)에서 윤소희와 현우, 이홍빈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마녀의 사랑’ 제작진은 1일 서로 뒤엉켜 쓰러진 채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윤소희(강초홍)와 이홍빈(황제욱), 그리고 이를 목격한 현우(마성태)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던 강초홍(윤소희)이 황제욱(이홍빈) 위로 넘어져 안긴듯한 자세가 연출됐다. 특히 제욱은 초홍을 넓은 어깨로 방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이런 두 사람을 마성태(현우)가 목격해 당황한 모습이다. 세 사람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장면 촬영 당시 윤소희와 이홍빈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대본 연습을 하고 동선을 맞춰보며 스킨십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몸 연기와 표정 연기를 선보여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오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마녀의 사랑’ 제작진은 “극 중 이홍빈의 등장과 함께 현우 또한 윤소희를 향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가 흥미를 더해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마녀 3인방, 그리고 이들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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