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사진=방송 영상 캡처)

인간 서강준이 박영규의 회사 지분을 빼앗고 내쫓았다.

31일 오후 9시 방송된 KBS 2TV ‘너도 인간이니?’에는 인간 서강준의 악행이 이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신(서강준)은 남회장(박영규)에게 와서 주식양도를 하라고 재촉했다.

그때 영훈(이준혁)이 들어와 남신을 데리고 나갔다. 영훈은 남신을 향해 “할아버지를 죽이려했냐?”라며 화를 냈으나 남신은 오히려 영훈에게 “할아버지 요양원에 보내버릴거야. 우리 아버지처럼 쓸쓸히 죽어가라고”라고 말했다.

남신은 회사 지분을 넘겨주는 서류에 강제로 서명을 하게 만들었다. 남건호가 서명을 마치자 남신은 “당신이랑 내 인연은 여기서 끝이네”라며 “거기 들어가서 평생 썩어서 지내”라고 말해 남건호에게 모멸감을 줬다.

이러한 배후에는 바로 서종길(유오성)이 있었다. 남신은 서종길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을 힘껏 도우라고 요구했다. 이를 들은 로라(김성령)가 남신에게 “지금 통화한 사람 종길이니? 왜 그따위 인간하고 손을 잡아?”라고 했다.

이에 남신은 “나에게 손 내미는 사람은 이런 사람밖에 없어요. 나를 진짜 원한다면 그 자식을 없애줘요. 당장”이라고 볼멘 소리를 했다.

한편 KBS2 TV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