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 홍수아 “모시고 살게요”...김하균 “혼수 필요없다. 몸만 들어와”

결혼을 앞둔 홍수아가 혼수 비용이 없자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겠다고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세나(홍수아 분)가 예비 남편 한두영(박광현 분)과 시아버지 한수창(김하균 분)에게 함께 살자고 말했다.

강세나는 아버지 강제혁(김일우 분)에게 결혼 자금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강세나는 “호적에 올랐으니 유산 명목이 있을 것 아니냐”고 요구했고, 강제혁은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호적에 올려달라더니 결국 돈이었구나. 이미 재산은 현기(심지호 분) 앞으로 다 돌려놨다”라며 차갑게 말했다.

이에 혼수 비용이 없는 강세나는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겠다고 말했다. 강세나의 흑심을 모르는 한두영은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고맙다”며 감동했고, 한수창 역시 “혼수 아무것도 해올 필요없다. 몸만 들어오라”며 좋아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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