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KBS2 ‘1박2일’
사진제공=KBS2 ‘1박2일’
가수 타이거 JK가 ‘예능 흑역사’를 만들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에서 공개된다.

이날 ‘1박2일’은 실미도로 떠난 타이거 JK, 개그맨 이세진, 배우 임주환, 가수 브라이언과 고영배, 격투기 선수 배명호의 모습을 내보낸다.

무엇보다 “사기를 잘 당한다. 웃기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한 타이거 JK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이목을 끈다. 저녁 복불복을 위한 게임을 통해서다.

‘1박2일’ 제작진은 “타이거 JK는 코끼리코 15바퀴를 돌고 물따귀 때리기, 빨리 울기 등 생애 처음 도전하는 게임으로 계속 당황해했다”고 귀띔했다.

타이거 JK는 태권도 4단임에도 코끼리코 돌기를 시작하자 “태어나서 처음한다”며 고백했다고 한다. 이후 위태로운 모습으로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눈물 빨리 흘리기 게임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1박2일’ 제작진은 “타이거 JK는 안면근육을 총동원해 눈물을 흘리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보다 한 박자 늦은 제기차기로 웃음을 자아냈고, 급기야 ‘이제 음반 못 낼 것 같다’고 시무룩한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고 예고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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