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사진=친애하는 판사님께)

‘친애하는 판사님께’ 온몸을 던지는 윤시윤의 액션연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7월 25일 첫 방송됐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첫 회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률도 응답했다. 첫 회부터 단숨에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거머쥔 것에 이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여준 것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방송 첫 주부터 이토록 주목 받을 수 있었던 여러 요인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주인공 윤시윤(한수호, 한강호 역)의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이다. 1인 2역을 소화한 것은 물론 거친 액션 장면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와 집중력을 발휘, 화면을 장악한 것이다. 특히 허지원(진욱태 역)과의 강렬한 액션 연기가 제대로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이에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시청자의 큰 호응을 모은 액션 장면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이 악물고 싸우는 윤시윤과 허지원의 모습은 마치 맹수가 떠오를 정도로 강렬하다.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사진 속 두 남자의 강렬한 에너지는 이 장면이 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는지 보여준다. 아슬아슬하고 치열한, 누구보다 더 처절한 두 남자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것.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본 드라마에서 그려진 역동적인 에너지와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다시 한 번 열혈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온몸을 내던지는 거친 액션은 물론, 순간의 눈빛도 놓치지 않는 윤시윤의 열정과 존재감이 돋보인다.

웰메이드 드라마가 되기 위해서는 대본, 연출, 배우의 열연이 모두 잘 맞아야 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탄탄하고도 쫄깃한 대본, 탁월한 완급조절의 연출, 배우들의 열연 3박자가 고루 들어맞고 있다. 여기에 배우 및 제작진의 몸 사리지 않는 열정까지 더해졌다. 앞으로도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시청률 상승세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오늘(29일) SBS에서 ‘친애하는 판사님께’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재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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