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권나라 "여성스럽고 성숙한 캐릭터...기회 주신 것 감사해"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권나라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권나라가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에 캐스팅된 것 자체에 너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친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부성철 감독, 배우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허성태, 황석정이 참석했다.

권나라는 “전 (이 작품을) 선택한 게 아니다. 오히려 선택 받은 것이고 그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했던 드라마에서는 상처 받았지만 마냥 해맑고 순수한 역할이었다. 이번에는 아나운서고 좀 더 여성스럽고 성숙한 캐릭터다. 감독님꼐서 선택해주신 만큼 기대에 부흥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친판사’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25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