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 사진제공=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 사진제공=JTBC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소비자가 뽑은 2018년을 빛낸 드라마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드라마 부문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가 수상했다. ‘예쁜 누나’는 동일 부문 후보에 오른 ‘비밀의 숲’ ‘라이브’ ‘마더’ 등 쟁쟁한 작품들 보다 높은 득표로 올해의 드라마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드라마 ‘쌈마이웨이’, 올해의 정치예능 ‘썰전’, 올해의 욜로 예능으로 ‘효리네민박’이 선정된 바 있다.

지난 5월 19일에 종영한 ‘예쁜누나’는 두 남녀의 연애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연배우 손예진, 정해인의 밀도 높은 연기와 안판석 감독의 연출력, OST등이 화제가 되며 8.3%(14회/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올해의 브랜드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ICT, 가전, 건강, 교육,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4개 부문 14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해 100% 소비자 투표 결과에 따라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됐다.

그 결과 36만 4816명, 381만 7527건의 역대 최대 규모의 투표를 통해 ‘예쁜누나’가 2018 올해의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16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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