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3 윤두준 백진희 (사진=방송캡처)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백진희가 윤두준을 위해 행동으로 나섰다.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이지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백진희가 윤두준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나가면서 그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20대의 서툴지만 풋풋한 첫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3회에서 이지우 (백진희 분)가 구대영 (윤두준 분)이 만든 축구동아리에 가입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이후 이지우의 귀여운 행동이 시작되었다. 축구에 대해 잘 알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던 그녀는 조금이라도 알아내기 위해 평소 찾아보지 않았던 축구 경기를 시청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또한 구대영의 부탁으로 축구동아리의 팀 닥터가 된 그녀는 커다란 응급용 가방을 둘러매며 신나게 축구장을 간 것은 물론 축구 경기 중 상대팀 선수의 태클로 넘어진 구대영에게 구급함을 들고 달려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며 어떻게서든 치료를 해주려는 행동 하나하나에 구대영을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진 스무살의 순수한 이지우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또한 이서연 (이주우 분)의 등장이 이지우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십 여년 만에 나타나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는 이서연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이며 집으로 올라갔던 이지우의 눈 앞에 구대영과 이서연이 팔짱을 끼고 카페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분노의 질투심을 보였다. 또한 구대영의 핸드폰에 찍힌 이서연의 문자를 보고 그가 문자를 보기 전에 미리 약속날짜를 잡으며 이서연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을지 없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매주 월, 화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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