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사진제공=KBS2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사진제공=KBS2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류필립과 미나 부부의 ‘1 대 100’ 출연 뒷얘기가 공개된다.

오는 25일 방송될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이 어머니와 미나와 함께 방송국 나들이에 나선다.

류필립은 최근 인기 퀴즈프로그램 ‘1대 100’의 섭외전화를 받았다. 퀴즈를 풀어야 된다는 부담에 고민한 것도 잠시, 높은 금액의 상금과 앨범 홍보에 도움이 된다는 미나의 설득에 출연을 결정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필미부부는 어머니와 함께 KBS의 역대 프로그램이 소개된 통로를 찬찬히 살펴보며 걷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방송국에 도착한 뒤 어머니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통로를 걸으며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과거를 회상했다. 어머니에게 KBS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출연 전 대기실 풍경도 엿볼 수 있다. 류필립과 같은 그룹의 메인보컬인 주대건은 두 사람을 위해 이전 방송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검색해 퀴즈를 내고 있다. 류필립과 미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함께 문제를 풀고 있다.

하지만 주대건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엉망진창이었어요라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또한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필미부부의 녹화현장을 지켜보던 어머니의 모습도 포착됐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살림남2’는 오는 2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