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마녀의 사랑’/사진제공=MBN
MBN ‘마녀의 사랑’/사진제공=MBN
MBN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 손은혜 극본)에서 윤소희와 현우가 세입자와 건물주로 재회한다.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러블리’ 마녀 강초홍(윤소희)과 건물 주인 마성태(현우)의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

23일 공개된 사진에는 강초홍과 마성태가 국밥집 문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보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초홍이 성태를 메치기하는 파격적인 첫 만남이 예고됐다. 이번에는 성태가 초홍의 국밥집에 불쑥 찾아간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진 속 성태는 ‘금일 휴업’ 팻말이 걸린 국밥집 문을 두드리고 있다. 마녀 3인방에게 중대한 일을 전하려는 듯하다. 이어 밖으로 나온 초홍은 성태를 탐탁하지 않은 표정. 건물주 성태가 어디선가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마녀의 살벌한 기운을 느끼고 물러설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연일 찜통 같은 무더운 날씨 속에 촬영에 임했다. 촬영 중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마녀와 인간 남자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윤소희와 현우가 남다른 케미로 스태프들까지 설레게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녀의 사랑’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