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TV, 양치승 (사진=방송 영상 캡처)

호랑이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과거 배우로도 활동했었다고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헬스톡톡' 코너에서는 '호랑이 트레이너' 양치승의 인터뷰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치승은 "내가 영화 '총잡이'로 94년에 데뷔했다"며 "그 당시 예명이 최민수 씨처럼 강한 이름을 짓는 게 유행이었다. 강철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 제대 당시 허리 디스크가 심하게 와서 운동으로 치료하다가 헬스트레이너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치승은 "처음에 아이돌 2PM과 2AM의 몸매관리를 담당했다. 이어 배우 현우, 씨엔블루 민혁, 배우 진서연 등 많은 배우들의 몸매를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영화가 무산되며 하루 5~8시간 운동시켰다. 그래서 나온 몸매다. 아주 뿌듯했다"며 최근 국제보디빌딩대회에서 입상을 한 최은주를 트레이닝한 경험을 전했다.

또한 양치승은 애플힙 만들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애플힙은 스쿼트 동작을 많이한다. 그러나 스쿼트의 단점은 허벅지도 커질 우려가 있다"며 "와이드 스쿼트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자세를 잡는 것이 어려워 넘어질 수 있으니 잡을 수 있는 걸 잡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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