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프로듀스48′ 4주차 순위/사진=’프로듀스48’ 홈페이지
‘프로듀스48′ 4주차 순위/사진=’프로듀스48’ 홈페이지
Mnet ‘프로듀스48’이 특정 소속사 연습생들이 방송에 계속 노출된다는 편파성 시비에 휘말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프로듀스48’에서는 1차 순위 발표 후 살아남는 57명의 연습생들이 새로운 경연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실시간 순위도 발표됐다. 꾸준히 1위를 지켜왔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이가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안유진을 제치고 HKT48 야부키 나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원영이 1위 후보에 오르는 이변도 발생했다.

이 가운데 특정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편파적으로 방송에 노출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4주차 순위에서 상위 12인 중 한국인 연습생 중 대부분이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이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각 회사의 앞자를 따서 ‘위스플’이라 부르며 편파적 편집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위스플’ 소속 연습생들이 방송에서 특히 부각되고 결국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는 의견이다. 앞선 시즌에서도 ‘프로듀스’은 꾸준히 공정성, 편파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프로듀스48’은 이번 시즌 ‘글로벌 아이돌 육성’을 표방했다. 한국과 일본 연습생들 96명이 글로벌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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