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미스터 션샤인’ 총포 연습장에서 맞닥뜨린 김태리, 이병헌/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미스터 션샤인’ 총포 연습장에서 맞닥뜨린 김태리, 이병헌/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과 김태리가 수상한 독대를 하며 말 없이 강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이 미군의 총 분실 사건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미공사관을 찾았다. 유진 초이(이병헌 분)는 고애신에게 “보호요. 이것까지가 내 본심이오. 아마, 질투일거요”라고 말하는 등 의중을 알 수 없는 발언으로 고애신을 혼란스럽게 했다.

21일 방송될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깊은 산속 총포연습장에서 맞닥뜨린다. 애신은 사격훈련을 마치고 총포연습 복장을 하고 있었다. 이 때 그는 눈앞의 유진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경계하는 눈빛으로 유진을 향해 조준을 하고 있는 애신과 그런 애신을 덤덤하게 보며 설핏 미소를 짓는 유진의 모습이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병헌을 향해 조준을 하고 있는 김태리의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심상치가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며 “자신의 정체를 속 시원하게 먼저 밝히지 않았던 유진, 그리고 유진을 동지라 믿었던 배신감에 분한 애신이 재회하면서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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