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에 출연하는 배우 강홍석이 황보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른바 ‘사랑꾼’이란 애칭도 얻었다.

강홍석은 지난 18일, 29일 방송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황보라와 본격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그동안 보여준 남성미 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황보라를 향한 세심한 배려를 강조했다.

양철(강홍석)과 세라(황보라)는 다른 직원들의 눈을 피해 비상구 계단에서 몰래 만났다. 애틋한 사랑의 속삭임도 잠시, 연애 사실을 숨기려는 세라의 모습에 양철은 서운해했다.

이어 양철은 화장실에서 이영준(박서준)과 김미소(박민영)의 험담을 하는 여성들과 난투극을 벌인 세라를 발견했다. 다친 세라의 모습에도 과하게 티를 낼 수 없었던 양철은 ‘봉과장님 서랍 열어 보세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세라의 서랍 가득 각종 파스와 밴드 등 비상약품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양철은 ‘티 낼 수 없어서 서랍에 몰래 넣어뒀어요. 아프지 마요’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자 세라는 감격했다. 마음이 아픈 양철과 감동한 세라가 애틋하게 눈빛을 교환했고, 그때 마침 비장한 배경음악이 흘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강홍석은 달콤한 눈빛부터 듬직한 모습, 세심하고 다정한 면까지 다채로운 뽐내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설렘과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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