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의 온도' 김가연 “한 대 맞으면 열 대 때리는 성격”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판결의 온도’/사진제공=MBC

MBC ‘판결의 온도’에 새로운 4심위원들의 등장과 함께 난상토론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될 ‘판결의 온도’에서는 새롭게 4심위원으로 등장한 김가연이 어릴 적 꿈이 검사였다는 사실을 밝힌다. “나는 한 대를 맞으면 열대를 때리는 성격”이라며 ‘악플러 때려잡는 정의의 여신’ 김가연만의 거침없는 사이다 토크를 펼친다.

이번에 소환된 ‘초등학생 휴게소 방치(?) 사건’은 올 봄 책임공방을 불러 일으켰던 화제의 사건이다. 버스로 현장체험학습을 가던 중 화장실이 급하다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버스에서 용변을 보게 한 교사가 엄마가 올 때까지 아이를 휴게소에 방치한 일이다. 이 사건으로 교사는 1심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벌금 8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형이 확정될 경우 교사는 일정기간 동안 관련 직종 취업에 제한을 받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주제를 둘러싸고 난상 토론이 벌어진다. 아이를 홀로 두고 간 교사의 책임 문제와 아이를 두고 가라는 부모의 요청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판결의 경계’ 코너에서는 ‘유언의 경계’에 대해 살펴본다. 인생의 마지막에 남기는 최후의 발언인 만큼 까다롭게 유·무효가 갈리는 ‘유언 잘 남기는 법’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진다.

‘판결의 온도’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