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엑소 수호.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수호.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EXO) 수호가 지난 18일 뮤지컬 ‘웃는 남자’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호는 ‘웃는 남자’에서 기이하게 찢긴 입의 상처로 인해 비극적인 운명에 휘말린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 인물의 아픔을 강렬한 눈빛과 감성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디션을 통해 해외 연출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호는 첫 공연부터 개성 넘치는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다양한 넘버(뮤지컬 삽입곡)를 소화했다. 작품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수호는 엑소의 멤버로 가수 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뮤지컬 배우에도 도전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웃는 남자’는 오는 8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후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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