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서천석 박사. / 사진제공=JTBC
소아청소년정신과 서천석 박사. / 사진제공=JTBC
행복한아이연구소 서천석 박사가 국가대표의 폭력 문제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을 통해서다.

‘방구석1열’은 이날 ‘띵작 매치’ 코너에서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영화 ‘4등’과 ‘우리들’을 소개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서천석 박사와 홍지영 감독, ‘4등’에 출연한 배우 이항나 등이 출연한다.

최근 ‘방구석1열’ 녹화에서 홍지영 감독은 “‘4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영화를 제작하기 전 실제 50여 명의 수영·쇼트트랙 선수들의 가족들을 인터뷰 했다고 한다”며 제작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앞서 평창 올림픽 이후 화제를 모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폭행 논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이에 서천석 박사는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진짜 문제점은 ‘국가대표도 맞으니 다 맞아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폭력에 대한 잘못된 정당성을 심어줄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방구석1열’ 제작진은 “서 박사는 영화를 분석하며, 자녀의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교육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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