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박민영과 박서준의 첫날밤이 불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이 첫날밤을 보내려했으나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과 김미소는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를 했다. 이어 이영준은 “오늘밤은 그냥 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하며 첫날밤을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박유식(강기영 분)이 이영준에게 연락해 긴급 업무 보고를 했다. 박유식은 최근 계약한 프랑스 브랜드가 다른 기업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영준은 일주일 프랑스 출장을 결정했다.

이영준이 박유식과 통화하는 동안 김미소는 와인을 마시다 취해서 잠들었다. 통화를 끝낸 이영준은 “이대로 내일 출장을 하면 일주일 동안 김비서를 못 본다. 이대로 잠들 수 없다”고 혼잣말을 하며 방을 나왔다.

하지만 이영준은 쇼파에서 잠든 김미소를 보고 차마 깨우지 못한 채 “이대로 출장가면 적어도 일주일을 못 본다”고 말하며 잠든 김미소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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