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시간’/사진제공= MBC
MBC ‘시간’/사진제공= MBC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서 서현과 김준한의 달달한 볼 뽀뽀가 예고됐다.

서현은 극 중 소녀가장이지만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셰프 지망생 설지현을 연기한다. 김준현은 그의 남자친구이자 W그룹 법무팀 변호사 신민석 역을 맡았다. 오래된 연인 사이였던 이들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애증의 관계로 변모될 예정이다.

18일 공개된 사진에는 서현과 김준한이 달달한 데이트를 펼치고 있다. 극 중 설지현(서현)이 연수원 수료식을 마친 신민석(김준한)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 장면이다. 설지현은 신민석에게 만년필을 선물로 건넸고 그런 그를 신민석은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어 두 사람은 커플 셀카를 찍었다. 귀여운 볼 뽀뽀를 건네며 평범한 커플 같은 모습. 앞으로 두 사람이 맞이하게 될 비극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이 장면은 지난 5월 7일 건국대학교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풋풋한 청춘들이 가득한 대학교 교정의 촬영에 감회가 새로운 듯 촬영 전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촬영에 들어가자 서현은 신민석을 향한 애교를 부려야 해 쑥스러워 하던 것도 잠시 그에게 귀여운 볼 뽀뽀를 건넸다고.

제작진은 “서현과 김준한은 촬영 당시인 따뜻한 봄과 딱 어울리는 커플의 모습이었다”며 “두 사람 앞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다. ‘이리와 안아줘’ 후속으로 오는 오는 25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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