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해피투게더’ 소라찜 특집 녹화 현장. / 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 소라찜 특집 녹화 현장. / 사진제공=KBS
모델 이소라가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아직도 길거리에서 헌팅을 당한다”고 밝힌다.

이날 방송은 ‘소라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소라가 직접 ‘찜’한 방송인 홍석천, 가수 나르샤, 개그우먼 김지민과 김민경이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이소라는 아직도 길거리에서 자신에게 연락처를 물어보는 남성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뒤에서 어떤 남자가 계속 따라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헌팅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하지만 MC들은 이소라의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거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이소라는 자신과 절친한 동료들을 ‘해피투게더3’에 직접 섭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소라찜’ 멤버들은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김민경이 “다니엘 헤니가 (‘해피투게더3’에) 나온다고 해서 출연했다”고 하자, 홍석천이 “나도 다니엘 헤니 때문에 나왔다. 속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이 정도면 ‘소라찜’이 아니라 ‘헤니찜’이다”라고 꼬집었다.

‘소라찜’ 멤버들의 입담도 확인할 수 있다. 홍석천은 “내가 여기서 제일 예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전현무에게 (연애)축하 연락을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며 그 이유를 밝혀 전현무를 진땀 흘리게 했다고 한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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