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검법남녀’/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MBC ‘검법남녀’/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MBC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현라회)의 정재영이 부검실 안에서 비장한 눈빛을 보이는 현장이 포착됐다.

‘검법남녀’ 제작진은 17일 방송될 최종회에 앞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함께 검사 은솔(정유미)과 도지한(오만석), 형사 이이경(차수호), 약학박사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등 그 동안 사건을 위해 활약한 캐릭터들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범은 부검에 임하고 있다. 은솔과 도지한, 형사 차수호는 부검 현장을 바라보며 진지한 표정을 드러내고 있어 과연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과수, 검사, 경찰이 뭉친 합동 수사본부의 맹활약으로 30년 전 미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밝혀졌다. 방송 말미에는 백범과 은솔의 첫 공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망나니 재벌3세 오만상이 또 다른 사건과 얽힐 것이 예고됐다.

‘검법남녀’ 제작진은 “드디어 검법남녀의 최종회가 방송 된다. 마지막까지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작품을 빛내준 배우들뿐 아니라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오늘(17일) 방송될 31, 32회에서는 ‘완전 범죄는 없다’는 명제 하에 수사 현장을 밤 낮 없이 달리는 국과수와 검찰, 경찰 모두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담긴다. 어두운 현실의 이면 또한 드러날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검법남녀’는 17일 오후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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