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셋째 임신, 과거 보트 논란 주목
정양 셋째 임신, 과거 보트 논란 주목
배우 정양(37)이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정양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임신 5개월.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다"며 배가 부른 사진을 공개했다.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 섹시한 몸매로 주목받았고 2001년에는 누드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양은 그룹 씨클로의 객원 보컬로도 참여하며 가수 활동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가 “정양은 그룹에 합류하면서 단 한 곡도 참여하지 않았고 립싱크만을 해왔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고 정양도 이를 인정했다.

2002년에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고, 2008년에는 보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정양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표류, 북한까지 갔다가 북한 함정의 추격을 피해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것.
정양 셋째 임신, 섹시스타에서 보트 논란까지
정양 셋째 임신, 섹시스타에서 보트 논란까지
경찰 등은 이들을 대상으로 월북 시도 등에 대해 조사했지만 특별한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귀가 조치했다. 다만 출항신고를 하지 않고 출발지에서 5마일 이상의 해역 밖으로 나가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2009년에는 OCN 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으로 활동을 재개해 영화 '방자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했으나 2012년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한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정양의 남편은 홍콩에서 투자 금융업에 종사하는 금융가로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