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백년손님’ 하일의 막내 아들 하재익이 화제다.

오늘(14일) SBS ‘백년손님’에서 하재익은 진해에 있는 조부모의 집을 찾았다.

조부모는 하재익을 반갑게 맞이했지만 하일은 왜 왔냐며 짜증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재익이 주 5일 외박을 하고 6년 동안 대학을 다녔지만 아직 2학년이기 때문이었다.

하일은 한 학기 다니고 한 학기 쉬는 아들 때문에 미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할머니는 “친구가 많고 만나는 사람이 많은 것”이라며 손자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어진 식사 시간에 할아버지가 다량의 설탕을 밥에 넣자, 재익은 "건강에 안 좋으니까 오늘만 드시지 말라"면서 걱정했다. 이에 할아버지는 바로 "안 먹을게"라며 순순히 답했다.

이에 하일은 "우리가 얘기해도 소용없는데 왜 재익이가 말하니까 안 드시냐"고 말하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기분 되게 나쁘다"고 덧붙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년손님’은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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