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스케치’ 임화영/ 사진제공=유본컴퍼니
‘스케치’ 임화영/ 사진제공=유본컴퍼니
배우 임화영이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화영은 범죄 특수 수사팀 나비팀의 자료 수집과 분석을 담당하는 ‘오영심’ 역을 맡아 수사를 위해 분투하는 당찬 인물로 열연해 호평을 이끌었다.

때로는 예리한 눈빛을, 때로는 다정한 미소를 보여주며 천재적 기질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춘 ‘오영심’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다.

또한 나비팀의 팀원으로서 맞붙는 인물이 많았던 만큼 어떤 캐릭터와도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주기도. 특히 이선빈(유시현 역)과는 극중 유일한 워맨스 케미를 완성하며 진한 동료애와 우정으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임화영은 “안녕하세요. ‘스케치’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나비팀의 오영심 경위다”라며 “좋은 사람들과 ‘스케치’라는 드라마를 그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스케치’의 오영심에서 연기자 임화영으로 돌아가겠다. ‘스케치’와 함께 저의 부족한 점까지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임화영은 드라마 ‘김과장’ ‘슬기로운 감빵생활’ ‘스케치’ 등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올렸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임화영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케치’ 마지막회는 오늘(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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