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패키지 (사진=방송 영상 캡처)

'로맨스 패키지' 첫날 103호 남성이 105호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건냈다.

11일 방송된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는 서울 용산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진 남녀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성 출연자들은 첫 만남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가며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해려 했다.

그러는 사이에 105호 여성이 등장했다. 105호는 하지원과 전종서를 닮은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104호는 105호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모습을 보여줬다.

104호의 관심에 105호는 미소를 띠어 보였고, 세명의 남성 출연자들은 104호 남성을 향한 보이지 않는 견제를 보냈다. 전현무 역시 "104호가 105호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103호 남성은 105호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뭐하시나 해서 전화해봤다. 전화 한번 해보고 싶었다. 저녁 식사할 때 보자”며 짧지만 설레는 통화를 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103호 남성은 105호 여성의 옆자리에 앉았다. 그는 “105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기에 첫 식사 자리에서 옆에 앉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로맨스 패키지'는 3박 4일간의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2030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한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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