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주연 '목격자' (사진=NEW)

올 여름 극장가에 긴장감을 선사할 추격 스릴러 '목격자'가 8월 15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영화의 두 주인공인 '이성민'과 '아파트'의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선보였다.

시선 강탈 메인 포스터 2종은 대한민국의 일상적인 주거지 '아파트'를 서늘한 톤으로 담아내며 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그 날 밤, 아파트의 전경을 담은 포스터는 아파트 건물에 불이 켜진 단 하나의 집과 그 불빛 사이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을 통해 누군가 사건을 목격했음을 예측하며, 심리적 긴장을 짐작게 한다.

영화가 선사할 극강의 긴장감을 예상케 하며, '아파트' 복도에서 불안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쳐다보고 있는 '상훈'(이성민)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나는 살인을 봤고, 살인자는 나를 봤다"라는 소름 끼치는 카피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든다.

한편,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로, 여름 극장가의 '흥행 복병'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올 여름 최고의 스릴러라 할 수 있겠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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