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포스터/사진제공=JTBC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포스터/사진제공=JTBC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던 강미래(임수향)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지만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10일 공개된 포스터의 화학과 새내기 강미래, 도경석(차은우), 현수아(조우리)의 풋풋한 모습이 담겼다. 환하게 웃으며 정면을 응시하는 미래에게서는 앞으로 펼쳐질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설렘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그녀가 품에 안고 있는 책에 ‘미모도 얻었지만 별명도 얻었다?’라고 쓰여있는 걸로 보아 순탄치 않은 대학 생활이 예고됐다. 의학의 힘을 빌려 ‘오늘부터 예뻐진’ 미래는 과연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또한 뭇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화려한 외모로 단숨에 화학과 남신에 등극한 경석. 만사에 관심이 없고 무심한 성격의 그가 무슨 이유인지 미래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아는 청순한 얼굴과 나긋하고 사랑스러운 태도로 주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이다. 포스터 속 에는 자연스레 머리를 쓸어 넘기며 경석에게 시선을 던지고 있어 그녀의 관심이 온통 그에게 쏠려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처럼 경석은 미래를, 수아는 경석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의 엇갈림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화학과 비주얼 3인방의 대학 생활에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뜨거운 날씨에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다가올 27일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종영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스케치’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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