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사진제공=MBC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사진제공=MBC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자유분방한 며느리’ 마리가 시어머니와 함께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한다. 이 모습은 오는 11일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마리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직접 장을 봐오라는 시어머니의 부탁에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한다. 시댁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그지만, 엉뚱한 며느리의 무 손질을 지켜보던 시어머니는 박장대소하게 된다고. 과연 마리는 무사히 김치를 완성할 수 있을까.

또한 지난 5월 9일 무사히 윤우(태명 ‘텐텐이‘)를 출산한 두 아들의 엄마 박세미는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하게 된다.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들에게는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하는 유독 음식 제약이 많다.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많아 힘들어하는 세미는 참다못해 재욱에게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사다 달라는 특명을 내린다. 또한 ’제 2의 출산’이라고 불리는 모유수유를 돕기 위한 재욱의 가슴 마사지 실력이 공개된다.

결혼 6개월 차 민지영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지난 번, 며느리에게 맛있는 함박스테이크 요리를 직접 해주겠다며 호언장담했던 시아버지의 숨겨왔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아울러 이번 주는 도서 ‘제가 알아서 할게요’의 저자 박은지 작가가 출연한다. MC들은 시부모님에게 할 말은 하고 사는 박은지 작가에게 ‘반전매력’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이상한 상황’에 똑 부러진 태도로 대처했던 박은지 작가의 경험담과 더불어 이번 주도 ‘며느리는 왜?’라는 사회적 물음표를 던지고 각자의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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