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2주년(사진= 공식사이트)

‘비디오스타’가 어느덧 2주년을 맞아 스페셜 게스트 하춘화·전영록·채리나 등이 출연한다.

10일 찾아가는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오래 봐서 좋은 가요계 레전드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더 오래 보고 싶은 래퍼 딘딘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하춘화는 1972년 발생한 서울시민회관 화재부터 1977년 발생한 이리역 폭발 사고 등 큰 사건 사고 현장에 있었음을 공개해 다른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리역 폭발 사고 당시 故이주일이 목숨을 구해주었던 사연으로 뭉클함을 자아냈기도 했다.

지인들로부터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감사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그녀의 인생사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춘화는 또 영화에 당대 톱스타인 신성일과의 포옹신도 있었지만, 영화 촬영 중단으로 무산이 된 사연을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이 소식을 들은 신성일의 아내 엄앵란의 반응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한 때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비디오스타' 7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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