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배우 박중훈이 아내와 결혼하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중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 어머니는 박중훈에게 “결혼을 어떻게 그렇게 빨리 했냐”고 물었다. 박중훈은 “올해 53살이다. 나 때만 해도 서른 넘기면 큰일 날 것 같은 시기였다. 그때 내가 29살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장훈은 박중훈에게 “첫눈에 보고 이 사람이다 결심했느냐”라고 물었고, 박중훈은 “그때가 20대 때고 하니까 모든 판단이 경솔했을 때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중훈은 “그래서 좋은 것 같다. 제가 27년 전쯤에 잠깐 미국에서 공부를 했다. 그때 아내를 만났는데 되게 좋더라”며 “밥 먹다가 세 번 만에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더니 아내가 그 자리에서 허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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