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같이 살래요’ 박세완/사진=화이브라더스
‘같이 살래요’ 박세완/사진=화이브라더스
KBS2 ‘같이 살래요’에서 박세완이 금새록에게 여회현를 자신의 애인이라고 밝히며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에서 다연(박세완 분)과 재형(여회현 분)은 회사에서 비밀연애를 시작했다. 탕비실에서 꽁냥꽁냥 얘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문식(김권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회사 안팎을 오가며 풋풋한 만남을 이어나갔다.

이 가운데 현하(금새록 분)는 다연과 재형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인 바를 찾아갔다. 와인 바에 먼저 와 있던 다연은 현하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앞서 재형과 현하 사이를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다연은 커피숍에서 현하를 만나 재형이 자신의 애인이라고 말했다.

현하에게 밀리지 않으려 다연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큰 목소리로 외쳤다. 재형이 등장하자 더욱 용기를 내 손을 꼭 잡곤 당당하게 현하를 바라봤다. 재형을 절대로 뺏기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느껴졌다.

이후 다연은 현하가 재형의 친동생인 사실을 알게 된 후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재형이 질투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며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자 다연은 민망함에 수줍은 미소로 답했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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