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떠난 송경아, 송해나. /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방송 캡처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떠난 송경아, 송해나. /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방송 캡처
KBS2 ‘배틀트립’의 송경아, 송해나가 베트남 푸꾸옥에서 가성비와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힐링 여행을 즐겼다.

지난 7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2018 떠오르는 여행지’ 특집으로 모델 송경아·송해나와 배우 박은혜·안미나가 출연했다. 송경아·송해나는 베트남의 떠오르는 섬 푸꾸옥으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톱모델인 두 사람이 떠나는 여행인 만큼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기대됐다. 송경아와 송해나는 하루씩 일정을 담당하기로 했다. 휴식과 힐링으로 채워진 ‘경아데이’와 신나는 액티비티로 채워진 ‘해나데이’로 2박 3일을 보내기로 했다.

송경아는 탁 트이고 깨끗한 해변이 이어진 ‘롱비치’로 송해나를 안내했다. 그 곳에서 두 사람은 ‘막 찍어도 화보다’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그림 같이 시원하게 펼쳐진 파란 해변이 모델인 두 사람도 깜짝 놀라게 하는 아름다운 사진을 탄생하게 했다. 물 만난 고기처럼 두 사람은 화보 촬영 뺨치는 여행 인증샷을 쏟아냈다. 황금빛 머드 스파에서 피로를 풀고 야시장을 구경했다. 베트남의 저렴한 물가는 여행을 더욱 빛나게 했다. 두 사람은 한화 1000원 정도의 반쎄오, 100원짜리 뱅컥 등 입맛을 다시게 하는 현지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다. 야시장에서는 2만5000원 정도로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겼다.

‘해나데이’는 통통 튀는 송해나의 개성과 에너지가 반영된 코스로 채워졌다. 두 사람은 기네스 기록에 오른 세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 세계 2위 사파리 등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겼다. 푸꾸옥의 매력에 송경아와 송해나는 흠뻑 빠졌다. 두 사람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송경아는 “나만 알고 있는 스페셜한 공간 같은 여행지였다. 이제 막 매력이 터져나오는 곳이어서 지금 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실 알려주고 싶지 않은데… 나 혼자 알고 싶은데”라며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배틀트립’은 수도권 4.4%, 전국 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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