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루다 / 사진제공=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루다 / 사진제공=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루다가 MBC ‘두니아’ 미방영분에서 공룡의 습격으로 눈물을 내비치는 장면이 최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루다와 동방신기 유노윤호, 모델 겸 가수 권현빈은 공룡의 추격으로 함께 도망치다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지게 됐다. 루다는 발이 걸려 넘어지며 다리를 다쳤고, 유노윤호 역시 다리가 그물에 걸리면서 두 사람 모두 함께 있던 권현빈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는 평소 ‘두니아’의 결말에 나타나는 시청자 투표 영상으로 이어졌다.

여기까지는 본 방송에서 보여졌던 내용과 같았으나 미 방영분에서는 시청자 선택의 결말이 달라졌다. 당초 TV로 방송된 본방송에서 루다는 시청자의 투표로 인해 권현빈의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미방영분에서는 권현빈이 유노윤호를 선택하면서 다리를 다친 루다 돕기를 포기하게 됐다. 코앞까지 다가온 공룡의 습격에 루다는 눈물을 글썽이며 두려운 모습을 비췄고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와 같이 ‘두니아’에서 따로 공개된 미방영분 ‘선택받지 못한 길’ 영상에서는 본방송과 정반대의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루다의 모습을 색다르게 비추며 프로그램의 숨은 재미를 더했다.

루다가 출연하는 ‘두니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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