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김소연(사진=SBS)

드라마 '시크릿 마더'에서 적이자 동지였던 송윤아와 김소연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7일 오후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마지막 회에서는 김윤진(송윤아 분)과 김은영(김소연 분)의 결말이 그려진다.

'시크릿 마더'는 1년 전 불의의 사고로부터 시작된 김윤진과 김은영의 운명적 인연에서 출발, 한재열(김태우 분), 하정완(송재림 분), 박선자(차화연 분), 김현주(지안 분), 강상철(한철우 분) 등 사건 관계자들을 차츰 한자리에 모으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년 전 그날 밤을 둘러싼 진실, 그 하나를 위해 결단을 내리는 김윤진과 김은영의 각기 다른 선택이 그려진다. 차마 밝힐 수 없었던 그날의 진실을 마주한 두 여자는 감당하기 버거울 만큼 무거운 결정을 내림으로써 일생일대의 변화를 맞게 된다. 이로 인해 위태롭던 윤진, 재열 부부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또한 저마다의 사연에 어울리게 특색 있는 결말을 맺는 강혜경(서영희 분) 정성환(민성욱 분), 명화숙(김재화 분) 윤승수(안상우 분), 송지애(오연아 분) 이병학(김병옥 분) 부부의 이야기가 최종회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이날 오후 8시 3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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