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해외 걸그룹 사상 처음으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공연을 연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24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2018’ 추가 공연을 개최한다. 교세라 돔은 3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으로 국내 가수 가운데는 그룹 빅뱅, 방탄소년단, 샤이니, 엑소 등이 공연한 적 있다.

블랙핑크는 교세라 돔 공연에 앞서 오는 24~25일 오사카죠 홀, 8월 16~17일 후쿠오카 국제센터, 8월 24~26일 미쿠하이 멧세 이벤트홀에서 공연을 열고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투어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블랙핑크는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달 15일 국내에서 발표한 첫 미니음반 ‘스퀘어 업(SQUARE UP)’은 일본 아이튠즈 음반차트 1위, 오리콘 디지털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8월 22일 타이틀곡 ‘뚜두뚜두’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음반을 오는 8월 22일 현지에서 발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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