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폭포 다이빙에 도전한 레드벨벳 슬기.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에서 폭포 다이빙에 도전한 레드벨벳 슬기. /사진제공=SBS
레드벨벳 슬기가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에서 생애 처음 폭포 다이빙에 도전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레드벨벳 슬기와 위너 이승훈, 남보라, 강남, 줄리엔 강까지 일명 ‘YB팀’이 먹거리를 찾아 라칸돈 정글 속 폭포에 도착한다. YB팀은 수중 사냥을 위해 서둘러 입수 준비를 마쳤다. 운동 잘하기로 소문난 슬기는 사전 인터뷰에서 “웬만한 운동은 다 잘하는 편이다. 하지만 수영은 자신 없다”고 수줍게 밝히며 정글에 오기 전 수중 강습까지 받았다. 슬기는 난생 처음 받아보는 수중 강습에도 “새로운 재능을 찾은 것 같다”며 수중사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드디어 슬기는 자신감 넘치게 폭포에 입수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되돌아 나왔다. 알고 보니 물속 시야가 좋지 않아 깊이가 가늠되지 않자 덜컥 겁이 났던 것. 연습 때와는 180도 다른 환경에 당황한 슬기는 무척 속상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병만족은 너나 할 것 없이 슬기의 두려움을 없애주려 노력했다. 특히 부족장 강남과 만능 스포츠맨 줄리엔 강은 슬기의 옆에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며 다시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줬다. 슬기는 결국 재입수에 성공했다. 이에 슬기는 “진짜 오빠, 언니 아니었으면 안 들어가려고 했었을 거다”며 병만족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기세를 몰아 폭포 다이빙까지 도전했다.

이날 방송은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후 9시 5분부터 시작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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