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민영이 24년 전 유괴 사건의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더불어 박서준이 유괴 사건의 당사자임이 확실해지고 이태환이 24년동안 기억을 왜곡해 왔던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의 이야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0.5%를 찍었다.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거머쥐었다. 이 드라마는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소(박민영)는 이영준(박서준)이 함께 유괴된 오빠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그러면서 감당하기 힘든 과거 기억까지 모두 떠올렸다. 반면 영준은 미소 언니 김필남(백은혜)과 김말희(허순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를 쓰며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영준과 미소, 이성연(이태환)이 얽힌 유괴사건의 비밀이 모두 밝혀져 긴장감을 더했다. 극 말미 쓰러진 미소를 발견하고 애타게 미소의 이름을 부르는 영준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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