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이영자 "밴쯔, 신의 영역…먹방 보며 힘 받아"
'먹방 여제' 이영자가 '먹방의 신' 밴쯔를 만났다.

7월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자는 자신보다 더 잘 먹는 대식가 밴쯔에 대해 "여러분들이 제가 추천하는 음식, 먹방을 보고 힘을 받는다면, 저도 힘을 받을 곳이 있어야 한다. 그게 밴쯔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저도 힘을 받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시청자는 저를 보고 저는 밴쯔를 본다. 한 자리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은 적은 없는데, 밴쯔는 사람인가 싶다. 먹방의 신의 영역이다. 넋놓고 보는게 밴쯔다.

밴쯔는 "어릴 때 이영자가 '오라이' 할 때부터 팬이었다. 같이 한다니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누나와 함께 있는 자체가 영광이다. 방송 하면서 제가 먹었던 것을 이영자가 먹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랜선라이프'는 2018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른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영자, 김숙, 뉴이스트W JR의 환상궁합 MC진이 상위 1% 최고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남다른 24시간을 엿본다. 오는 6일 금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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