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타이거JK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윤미래 정규 새 앨범 ‘Gemini2’ 음감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타이거JK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윤미래 정규 새 앨범 ‘Gemini2’ 음감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타이거JK가 윤미래의 정규음반 발매가 늦어진 이유로 육아와 경제적인 문제를 꼽았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정규음반 ‘제미나이2(GEMINI2)’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다.

‘제미나이2’는 윤미래가 정규 3집 이후 11년 만에, 이전 시리즈인 ‘제미나이’ 이후 16년 만에 내놓는 음반이다. 그동안 윤미래는 타이거JK, 비지와 함께 결성한 MFBTY나 드라마 OST, 싱글을 통해 호흡해왔지만 정규 음반 발매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타이거JK는 “엄마가 되고 나서 육아를 열심히 하다 보니까 (발매가 늦어졌다)”고 했다. 또한 “요즘 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정규 음반 제작이) 경제적으로 불가능해서 싱글로 활동했다. 그런데 (싱글에는) 미래가 말하고 싶은 것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더라. 그런 면에서 아쉬웠다가 드디어 정신 차리고 정규 음반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2’에는 더블 타이틀곡 ‘개같 애’와 ‘유 앤 미(YOU & ME)’를 포함해 모두 12곡이 실린다. 윤미래는 이날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14,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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