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윤미래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새 앨범 ‘Gemini2’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윤미래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 새 앨범 ‘Gemini2’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데뷔 20년 만에 처음 음감회를 연 가수 윤미래가 “너무 긴장된다”며 “콘서트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윤미래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정규음반 ‘제미나이2(GEMINI2)’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신곡 일부를 공개했다. 무대에 선 윤미래는 “오늘 말 실수 많이 할 거 같은데 예쁘게 봐 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미래는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며 긴장감을 호소했다. 각오를 묻는 MC 박경림에게 “모르겠어요”라더니 “열심히 만든 음반인데 여러분들에게 자신 있게 들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음감회에는 윤미래의 남편이자 뮤지션인 타이거JK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미래는 “이따가 (타이거) JK 오빠를 부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국어를) 나보다는 조금이나마 잘하기 때문에 오??에게 부탁해서 곡 소개를 해야겠다”고 했다.

‘제미나이2’는 윤미래가 16년 만에 발표하는 ‘제미나이’ 시리즈 음반으로 더블 타이틀곡 ‘개같 애’와 ‘유 앤 미(YOU & ME)’를 포함해 모두 12곡이 실린다. 윤미래는 이날 음반 발매에 이어 오는 14,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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