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윤소그룹
사진제공=윤소그룹
코미디언 윤형빈과 그의 팬들이 ‘홍대 윤형빈소극장’ 개관 3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커피를 대접했다.

개그 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이끌고 있는 윤형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홍대 윤형빈소극장’ 3주년이다. 바빠서 잊고 있었는데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형빈이 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커피차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윤형빈의 팬들이 ‘홍대 윤형빈소극장’ 개관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윤형빈소극장 공연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윤형빈은 이날 홍대 거리로 나가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직접 음료를 건네주며 감사함을 전달했다.

윤형빈은 “‘홍대 윤형빈소극장’이 개관 3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이곳을 방문하고, 공연을 신나게 즐겨주셨던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윤형빈소극장’은 앞으로도 더 크게 웃을 수 있는 공연들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홍대 윤형빈소극장’이 5주년, 10주년이 될 때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홍대 윤형빈소극장’은 2015년 윤형빈이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관한 코미디 전용 공연장이다. 개관 3주년을 맞이한 ‘윤형빈소극장’은 각종 코미디 공연과 국내외 다양한 특별 공연으로 홍대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윤형빈소극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객과의 전쟁’ ‘홍콩쇼’ ‘개그서바이벌-쇼미더퍼니’ 등을 공연한다. 상시 공연 외에도 국내 최초 엄마들을 위한 코미디 토크쇼 ‘투맘쇼’, SBS·MBC 개그맨들이 뭉친 개그 부활쇼 ‘극락기획단’, 일본 최고의 만담 개그 팀 슈퍼마라도나와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에 선정된 베테랑 판토마임 개그팀 가마루쵸바의 내한 공연 등 국내외 다양한 특별 공연이 ‘윤형빈소극장’에서 펼쳐졌다.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박수홍·유세윤·김영철·윤형빈 등이 참여하는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가 개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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